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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동 내앞마을의 항일독립운동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1.04.18 조회 : 2710
※ 이 자료는 경희대학교총민주동문회에서 제작한 신흥무관학교 소책자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차 례

1. 신흥무관학교를 빛낸 주요 인물과 졸업생
2. 우당 이회영 가문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3. 석주 이상룡 - 대륙에 뿌린 장부의 한
4. 안동 내앞마을의 항일독립운동
5. 만주의 항일독립운동기지 - 신흥무관학교
6. 경학사
7. 신흥강습소 개교 - 1911년 6월 10일
8. 광야에서
9. 청산리 전쟁 - 신흥무관학교 졸업생들의 활약
10. 신흥학우단
11. 쏘베차의 백서농장
12. 해방 후 신흥무관학교의 계승 -신흥대학(경희대학교의 전신)
13. 신흥무관학교 교가



퇴계학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낙동강 지류인 반변천이 안동의 남서쪽을 휘감아 도는 의성김씨 집성촌 내앞마을(川前里)은 다른 마을에서는 따라오기 어려울 만큼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다. 이 마을에서만 25명이 독립운동가로 포상 받았으며 150여 명이 넘게 만주로 건너갔다.
내앞마을에 세워진 사립 협동학교 졸업생들은 독립운동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을 맺었다. 일부는 만주로 망명했고, 국내에 남은 이들은 항일운동에 참가하거나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협동학교 설립을 주도한 동산(東山) 류인식, 석주(石州) 이상룡, 일송(一松) 김동삼, 백하(白下) 김대락 등은 경술국치 후 독립군기지 건설을 위해 주저 없이 만주로 떠났다. 이들의 밑바탕에는 의리와 명분을 중요시하는 퇴계학맥의 씨줄과 혈연이라는 날줄이 튼튼한 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보수 유림으로만 알려진 안동의 명문거족들이 민족이 위기에 처하자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한 것이다.
이상룡의 처남인 백하 김대락은 66세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만삭의 손부·손녀를 대동한 채 이상룡에 앞서 만주 서간도로 떠났다. 또 아들 김형식은 만주에서 이상룡을 끝까지 도우며 독립운동을 펼쳤고, 해방 뒤 남북연석회의 때는 임시의장 자격으로 사회를 보기도 했다.
또 내앞마을 출신 중 김동삼을 빼고는 만주지역 독립운동역사를 논할 수 없다. 김동삼의 본명은 긍식(肯植)이었으나 서간도로 가서 동북3성을 뜻하는 동삼(東三)으로 바꿨으며 '만주의 호랑이'로 불릴 만큼 그 용맹을 떨쳤다. 김동삼을 비롯한 안동의 내앞마을의 애국지사들은 신흥무관학교의 설립과 유지에 힘을 썼으며, 해방 직전까지도 만주에서 항일운동의 불꽃을 지폈다. 즉 안동 항일지사들 가문의 역사는 바로 만주에서의 항일투쟁 역사 그 자체나 다름없었다.

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선 안동 내앞마을의 표지석

안동 임하면 내앞마을과 안동독립기념관 전경. 협동학교 자리에 2007년 개관한 안동독립기념관은 시·군 지자체 주도로는 처음 건립되었다.

백하 김대락의 고택인 <백하구려>, 1907년 사랑채를 확장하여 이 지역 최초의 근 대식 학교인 협동학교를 세운 곳이다. 당시 집터를 처분한 돈은 만주 신흥무관학교 설립 등에 사용되었다.

‘만주의 호랑이’로 명성을 떨친 일송 김동삼의 내앞마을 생가




김동삼(金東三 : 1878 - 1937)

호는 일송(一松). 경상북도 안동 출생. 1907년 안동에 협동학교를 설립하고, 1909년에 안희제 등과 더불어 비밀결사인 대동청년단을 조직했다. 경술국치 후 만주로 망명해 이회영과 함께 신흥무관학교를 세웠으며, 백서농장의 장주로 애국청년들을 길러냈다. 3·1운동 이후에는 서간도지역 무장독립운동의 총본산인 서로군정부를 조직했으며, 1923년 상해 국민대표회의에서 의장, 1925년의 정의부 참모장 겸 행정위원, 1927년에 재만 민족유일당촉성회의 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 기구의 통합과 민족의 대단결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만주의 호랑이’로 불리던 선생은, 1931년 하얼빈에서 체포되어 15년 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1937년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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